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신사업·신기술 분야로의 성공적인 구조 전환을 지원하고자 2023년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이란 디지털·미래차 전환 등 급격한 산업 환경변화가 경영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참여기업은 먼저 전문가의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과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후 중진공이 사업전환 승인부터 사업전환 자금, 세제 혜택, 노동 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올해부턴 전담 정책매니저가 배정돼 참여기업의 구조혁신을 돕게 되며, 구조혁신전용 R&D 사업도 신설돼 사업전환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업력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구조혁신 진단 900개사, 컨설팅 1천110개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전문가의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혁신 로드맵을 수립가능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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