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노루페인트 ▲대교에듀캠프 ▲아모레퍼시픽 ▲아이티센 ▲우정바이오 ▲이노션 ▲원진 ▲조광페인트 ▲카카오모빌리티 ▲코오롱베니트 ▲한국에자이 ▲현대건설 ▲호반건설 ▲DB그룹 ▲HD현대삼호 ▲KB국민카드 ▲KT ▲SK에코플랜트 등 총 21개사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서류평가와 1:1 매칭데이를 거쳐 선정된 40개사의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IR 피칭 컨설팅 ▲기업 성장 밸류업(Value-Up) 액셀러레이팅 지원 ▲우수 기업 대상 투자 검토 및 팁스(TIPS) 지원 ▲벤처투자사 기업설명회(CVC-IR)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4월10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은 날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사업 설명회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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